안양시는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지난 24일 선정·발표했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사례에 대해 시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확산가능성 등 5개 분야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 8명을 선발했다.

교통정책과 윤정호(최우수), 교통정책과 최건식·스마트시티과 이현주(우수), 일자리정책과 박세정·교통정책과 이준영·시설공사과 이나영(장려), 회계과 손병국·스마트시티과 김갑순(아름다운 도전상) 등이다. 

시는 온라인과 대면을 병행한 경진대회를 통해 사례를 발표하고,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해 전 직원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호 주무관은 스마트폰 안전귀가앱을 개발,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안전도시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건식 주무관은 원인자 부담으로 진행해야 하는 광역철도 출입구 신설을 적극행정을 통해 35억 원을 절감하고, 이현주 주무관은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준비해 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각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로부터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적극행정 특별승진 공무원을 배출했고,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9년부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21세기는 시간에 대한 패러다임이 중요하며, 신속하고 거침없는 적극행정을 통한 피보팅이 빠른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를 대응하는 스마트한 안양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실패한 프로젝트라도 적극 보호하는 등 직원들이 공감하는 인센티브와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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