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꿈나래’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8차 돌봄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8차 돌봄 꾸러미는 7차까지 전달했던 구성품과 달리 쌀 20Kg, 김치 5kg,손 세정제, KF94 마스크 100장을 준비했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이날 돌봄 꾸러미를 직접 배달하고,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건강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를 전달받은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크리스마스 전날에 산타에게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돌봄꾸러미 배달에는 가평읍 조은마트에서 1대의 차량을 지원해 이뤄졌다.

‘꿈나래’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오프라인 수업, 온라인 학습지원, 온라인 주말체험활동 등을 진행했고 12월 23일, 비대면 수료식을 진행하여 모든 수료과정을 마치고 방학에 들어섰다. 

내년 프로그램은 1월11일 부터 시작되며 초등학교 4~6학년 대상까지 포함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가평군청소년문화의집 꿈나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지원,귀가차량지원, 상담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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