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와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일동면에 사는 30명의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눔활동은 6.25 70주년을 기념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희생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쌀, 떡국떡, 이불, 목도리 등을 준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일동지회 심한섭 회장은 "올해는 참전 70주년으로 뜻 깊은 해인데, 6월 가족초청 위문 만찬 행사에 이어 지역에서 이렇게 우리를 잊지 않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경자 위원장은 "나라을 위해 목숨바쳐 싸우신 분들이 계시기에 발전된 대한민국를 보게 된 것이다. 6.25 참전 70주년의 해인 만큼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으며, 용감하게 나라를 지켜온 그분들의 의지를 되새기며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준비하시고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유공자 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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