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관내 전통시장에 위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위생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통시장 내 음식점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맞춤형 자문을 통한 시설 개선을 실시해 위생적인 식품 조리, 판매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시설 개선 사업비는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1억4천400만 원을 확보해 업소당 최대 300만 원씩 지원하고, 사업비의 20%는 영업주가 부담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가 참여 업소들을 직접 방문해 조리장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가 추진한 음식점은 총 33곳으로 중앙 21곳, 서정리 8곳, 안중 2곳, 송탄시장 2곳에 시설자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영업주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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