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전경.    <안성시 제공>
안성시보건소 전경.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코로나19 안성맞춤 안심식당’에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최근 이행 조건을 준수해 안심식당을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방문·점검한 결과 지난 18일까지 지정된 업소는 70개소로, 이들 업소에 종사자용 마스크, 덜어 먹는 집게·국자 등을 배부했다.

시는 6월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정착을 위해 음식 덜어 먹기용 미니 집게, 수저용 테이블 세팅지 등 관련 물품 지원과 함께 안심식당 지정을 꾸준히 독려해 왔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심식당을 지속 운영할 예정으로, 시는 내년에도 안심식당, 음식점 위생등급제, 착한식당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비말 차단 테이블 칸막이 설치 등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70개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됐다"며 "관내 음식점에 테이블 칸막이 설치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 확대 운영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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