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소재한 ㈜힐링 조기원 대표는 28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 돕기 성금 300만 원과 직접 제조한 200만 원 상당의 보이차를 기탁했다.

조 대표는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최채석 회장 일행은 지난 23일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 1천9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 최인철 회장도 같은 날 광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성금 230만 원을 기부했다.

최인철 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예년보다 어렵지만 지역주민에게 보탬이 되고자 하는 광주시지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성금 기탁이 릴레이가 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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