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도시공사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소원선물 프로젝트 ‘몰래 찾아온 산타클로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몰래 찾아온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들이 직접 고른 소원선물과 함께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두 기관이 함께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선물을 직접 전달할 수 없었지만 관내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소원선물을 전달하며 407명의 아동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나눌 수 있었다.

김경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학업과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연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하남도시공사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