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경기중앙변회)는 28일 수원시 세류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PC’ 10대를 기증했다.

사랑의 PC 기증은 아이들의 원격수업 및 방과 후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원격수업을 지원할 컴퓨터 부족과 노후된 컴퓨터 보급 현황 등 열악한 환경을 전해들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증된 PC는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10곳(노을빛, 열린교실 고등동, 열린교실 송죽동, 장안, 공부잘하는 독서학교, 보물섬, 세류, 수원시립서호, 참좋은, 칠보산청소년방과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중앙변회는 사랑의 PC 기증 외에도 ‘사랑의 쌀 100포대(1천㎏) 나눔’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돕기 기부활동인 ‘사랑의 연탄 나눔’, 코로나19로 지친 소년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삼겹살 기증’, 소년소녀가정과 결연을 맺고 일정 생활비 지원 등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중앙변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교육의 불평등을 야기하지 않고 아이들의 학습에 공백이 생기지 않는 교육환경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봉사 및 지원활동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어려운 시민들의 인권 실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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