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28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영수(97) 애국지사의 생신을 맞아 자택을 방문해 위문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생신 선물로 준비한 홍삼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 옹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 옹은 경상북도 고령 출생으로 1944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군자금 전달 및 학도병 귀순공작 활동 등을 전개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김 지청장은 "다가오는 2021년에도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지사님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정신이 잊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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