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연말을 맞아 지역화폐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29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애쓴 조합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지역화폐 지급 행사를 마련됐다. 

지역화폐는 공무원노조 조합원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3만 원 상당, 총 5천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방역활동부터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긴급생계비 지급까지 담당해 온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노조는 지난 5월 제130주년 노동절을 맞아 조합원에게 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총 8천5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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