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9일 올해의 세관인으로  김태균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김 관세행정관은 객실 내 부착하는 화물운송용기를 항공기 탑재용기로 인정해 관세면제·신속통관을 지원하고, 폐업 위기의 기내식 보세공장에 국내 납품의 길을 열어주는 등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항공업계가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분야에서는 적극행정 추진단을 운영한 김경환 관세행정관과 불법 소량 혼재 화물(LCL) 근절 대책을 수립·시행한 이주연 관세행정관, 휴대품 현장중심 국민체감 8대 혁신과제를 추진한 이상환 관세행정관, 특송화물 프로세스 최적화에 기여한 가영순 관세행정관이 수출입,휴대품,특수통관분야 유공자로 각각 뽑혔다.

또 심사·조사분야 유공자로는 IT 기업의 수입거래 다각화에서 착안해 탈루세액 317억 원을 추징한 김윤정 관세행정관과 식약처 무신고 수입산 제빙기 22만점(현물가 2천200억 원)을 적발해 검거한 장재수 관세행정관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세관주도의 민관학 협업을 통해 국내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및 물류비 절감 지원에 기여한 전자상거래 수출지원팀 최지형, 김현숙, 박형선, 남보라, 노다해 관세행정관을 4분기 베스트팀으로  선정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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