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말연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동구청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병익 현대제철 공장장과 정민수 지회장, 허인환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월급 끝전 모으기’를 통해 월급에서 2천 원 미만 금액을 공제, 적립해 그 규모가 1천600만 원에 달한다.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10㎏ 쌀 1천142포(약 3천200만 원 상당)를 지역 저소득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로 동구 관내 저소득층 총 420포, 사회복지시설 2천405포, 경로당 380포를 전달했다.

박 공장장은 "2020년 쌀 나누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천공장 사회공헌 활동이 마무리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정상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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