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결핵성 항산균 관련 사이트 캡쳐)
(사진=비결핵성 항산균 관련 사이트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비결핵성 항산균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결핵성 항산균은 결핵균과 나병균을 제외한 마이코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을 의미한다.

특히, 비결핵성 항산균은 주로 기침, 객담, 만성피로, 전신 쇠약, 호흡 곤란 등 기존의 호흡기계 질환과 유사해 구별이 어려운 편이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비결핵성 항산균으로 인한 질환은 발생 부위와 증상에 따라 폐질환, 림프절염, 피부-연조직-골감염증, 파종성 등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고 이중 폐질환이 90% 이상이다.

비결핵성 항산균의 치료법은 균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항생제 투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약제 감수성 검사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는 수술로 병변 부위를 긁어내거나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한편, 비결핵성 항산균은 결핵과 유사하게 다양한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만성 폐질환의 원인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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