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관내 수도작 농가를 위한 벼 병해충 방제 약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올 한해는 최장기간 장마, 잦은 호우로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등이 평년보다 많이 발생해 어느 해보다 수도작 농가들의 시름을 깊은 한해였다.

2021년에는 예산 6억 7천만 원을 책정해 기존 지원 내역과 더불어 도열병 추가 방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농업인 자격이 있고 논농사를 짓는 포천시민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1년 1월 29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해당 병해충에 대한 방제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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