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0년도 경기도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 관련 우수 시로 선정돼 기관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안성시의 165개소 어린이집 전체가 회계관리시스템을 100% 도입한 결과로 어린이집의 회계 투명성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한 임원은 "어린이집 보육행정의 선진화를 위해 무엇보다 회계 관리가 투명해야 한다. 처음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는 나름 애로사항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으나,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적극 동참해 준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육관계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은 내년 신축 예정인 농어촌 취약보육 지역 동부권역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으로 집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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