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20년에 4천558억 원(국비 2천469억 원, 지방비 2천89억 원)을 지원해 수도권에 등록된 5등급 경유 자동차 17만대를 저공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45만대였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경유차는 28만대로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시 4만 4천 대 ▶인천시 1만 9천대 ▶경기도 10만 8천대를 저공해화하였으며, 사업별로는 ▶조기폐차 사업 10만 대 ▶배출가스저감장치(DPF, PM-NOx) 부착사업 6만 9천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사업은 2천대를 지원했다.

2021년에는 3천948억 원(국비 2천216억 원, 지방비 1천732억 원)을 지원해 18만 대를 저공해 조치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시 2만 9천대 ▶인천시 1만 5천대 ▶경기도 14만대의 규모이며, 사업별로는 ▶조기폐차 사업 13만 8천대, ▶배출가스저감장치(DPF, PM-NOx) 부착사업 3만 9천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사업은 6천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은 차주의 여건에 따라 조기폐차 사업, 배출가스저감장치(DPF, PM-NOx) 부착사업, LPG화물차 신차구입 사업 등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조기폐차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300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신차로 1톤 LPG 화물차를 구매하면 400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저감장치(DPF, PM-NOx) 부착사업은 장치 종류에 따라 166만 원에서 1천771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면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 및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클리닝 및 요소수 비용 등 차량 유지관리를 위한 사후관리  비용이 지원되며, 성능유지 확인검사에 합격한 차량은 3년간 배출가스 검사가 면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1577-7121 또는 1544-0907), 대한LPG협회 콜센터(☎1833-6501)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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