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당역에도 새해 1월5일부터 경의중앙선 급행열차가 정차한다..
코레일은 최근 운정신도시의 수송수요 등을 반영해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급행열차는 야당역에서 문산~서울 간 16회, 문산~용산 간 8회, 총 24회 정차한다.
운정역은 기존 문산~용산 간 4회에 4회가 추가돼 총 8회 정차한다.
시는 야당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민원이 급증하는 상황을 근거로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 단축,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를 코레일과 수년 간 지속 협의해 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야당역에 급행열차 정차와 운정역의 급행열차 증회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차간격 단축 및 급행열차 증회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내 위치한 야당역 인근에는 약 1만7천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가장 활발한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서있어 작년 기준 역사 이용객이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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