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진 이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훈훈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다지건설 주식회사(대표 박남희)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고, 인창동지역주택조합(조합장 손창호)에서도 성금 500만 원, 인창대명 1·2지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순)에서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  후원자들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되는 등 저소득층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구리시민 모두가 올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회사 우남건설(대표 추연철)에서는 양곡(10㎏) 40포를 기부하면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에게 연말연시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후원 관계자 일동에 감사드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고,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한‘구리, 시민행복 특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리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달받은 기부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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