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유종안(사진 가운데) 소방교에게 ‘정복 기장’을 30일 전달했다.

유 소방교는 지난 8월 2일 비산동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협심증이 있는데 쓰러졌다’라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보호복을 착용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생시키는 등 그동안 모두 5명의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지켜냈다.

조승혁 안양소방서장은 "최근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보호복을 착용해 몸이 힘든데도 빠른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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