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올 한해 공모사업·외부기관 평가에서 28건 우수기관 선정

과천시가 올 한 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의 공모사업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28건을 수상하고 국·도비 69억8천만 원을 확보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0년 지역복지사업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분야에서 최우수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에서는 경기도 유일의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 경기도가 주관한 ▶‘2020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에서 우수 ▶‘2019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 ▶‘2020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장려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2020 기초지자체 공약이행평가’에서 SA등급(최우수)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국토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6억 원을 확보해 방범·방재·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지능화된 도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한 ‘2021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6억9천만 원을 확보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임대주택부지에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토부 주관 ‘2021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5억 원을 확보,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20억5천만 원을 확보해 노후 어린이집·보건소 등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김종천 시장은 "500여 공직자가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업무성과 우수자에 대해서는 포상 등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