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 기업인협의회는 30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공도읍에 전달된 장학금 300만 원은 공도읍에 소재한 27개 회원사 기업체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됐으며, 장학금은 공도읍 관내 어려운 가정 학생 10명에게 30만 원씩 전달됐다.

임정택 공도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공도기업인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호만 공도읍장은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말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기부에 동참하는 공도기업인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도기업인협의회는 201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연탄 나누기, 난방비 지급, 장학금 전달 등)과 봉사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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