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심의에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설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동탄7유치원과 반송1유치원이 통과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을)국회의원에 따르면 학교설립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동탄7유치원은 화성시 신동 562 일원에 건립해 특수학급을 포함한 15학급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신주거문화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5-1공구 지역은 동탄2택지지구 개발로 인해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지역으로, 동탄7유치원 건립이 해당 지역의 적정한 유아 배치를 통해 취원 부족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송1유치원은 공공건축물 사전심사 등의 절차로 인해 사업기간이 당초보다 연장됨에 따라 안정적인 준공과 개원 준비로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2023년 3월로 개원 시기가 조정됐다.

이 의원은 "심의를 통과한 동탄7유치원과 반송1유치원의 건립은 동탄신도시 유입인구 대비 부족한 국공립유치원으로 인해 생기는 유치원 취원 부족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치원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으며, 향후 국공립유치원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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