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초 양평과 연천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위한 ‘소규모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안전체험관은 지난 9월 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개관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 이어 경기도학생교육원 양평학생야영장과 연천학생야영장 내에 마련됐다. 각 안전체험관에서는 수련활동과 연계해 실제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고, 사고 또는 재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양평미래안전체험관은 총면적 615.64㎡, 지상 2층 규모로 ▶응급조치 ▶도로위기 탈출 ▶산악위기 탈출 ▶화재위기 탈출 ▶협동위기 탈출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건물 3층을 개조해 총면적 198㎡ 규모의 화재안전체험관으로 조성된 연천학생야영장 안전체험관은 ▶지진 ▶건물 붕괴 ▶응급처치 ▶화재 ▶차량 급정거 ▶타워 체험 ▶로우챌린지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안전체험관의 본격적인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할 방침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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