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받게 된다.

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17년 가족친화 신규인증을 받은 뒤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 재인증으로 인증지간은 2022년 11월 30일까지 2년 연장된다.

여성가족재단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날(금요일 조기 퇴근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단이 추구하는 가족친화경영, 일가정 양립문화 확립을 기초로 솔선수범하는 등 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족돌봄휴가, 가족건강검진 지원, 모유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정옥 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유연근무제 확대와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적 직장의 표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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