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도내 29개 산업단지를 새롭게 반영하는 내용의 2021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에서 마련한 내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확정된 산단 수는 경기도가 29개(산업용지 면적 766만2천㎡)로 가장 많다. 충남 15개, 충북·경남·경북 각 11개, 전남 9개 등 순이다.

도내 29개 산단에는 전자·반도체, 의약품,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 식료품 등 업종이 유치된다.

지역별로는 ▶용인 9곳(제2용인테크노밸리·용인반도체클러스터·백암·죽능·용인구성TINA 도시첨단테크노타운·통삼2·원삼·용인스마트-e·한림제약 도시첨단산업단지) ▶안성 4곳(안성테크노밸리·안성죽산식품복합·미양3·알파산업허브센터 일반산단) ▶화성 3곳(H-테크노밸리·정남2·일진 일반산단) ▶파주 2곳(법원1·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단) ▶김포 2곳(학운 3-1·월곶 일반산단) ▶광주 2곳(한울·학동 일반산단) ▶양주 2곳(은남 일반산단·양주테크노밸리) ▶이천 2곳(유산·조읍 일반산단) ▶고양 1곳(일산 도시첨단산단) ▶안산 1곳(신길 일반산단) ▶평택 1곳(진위테크노밸리 일반산단)이 지정됐다.

국토부는 내년도 산단 지정계획을 각 시도에 통보, 각 지자체는 이러한 내용의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각 산단별로 자체 승인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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