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2000년 8월에 전라북도 익산시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가 흉기에 여러차례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처음에는 남성 청소년 최모씨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최모씨는 1심에서 범행을 부인해 징역 15년이 선고되었으며, 2심에서 범행을 시인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그러나 2003년 6월 진범으로 지목된 인물 김모씨가 잡혀 논란을 빚었다.

2016년 11월 17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노경필 부장판사)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에 대한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고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을 맡았다. 같은 날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진범으로 지목된 김모씨를 체포해 구속 기소했고, 2018년 3월 27일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궁금증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짜 범인의 사진 한 장”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게시판 속 사진은 SBS 시사보도프로그램을 통해 보도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범인의 모습으로, 공개 당시 사회적 논란를 증폭시키며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네티즌들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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