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의장은 신년을 맞아 "2021년에도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며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 행동하는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약속 드린다"고 3일 밝혔다. 

전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주민과 함께한 풀뿌리 민주주의 30년을 맞이하는 의미가 큰 해다. 올해를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30년간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30년 사 발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많은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의회 역할에 대한 방향 설정과 미래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 감사 청구권 확대 및 강화, 지방의회의 정책지원 및 독립성·자치입법권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토대로 새로운 자치환경과 주민주권강화에 노력할 것이다"라며, "지역 중심의 자치분권 추진으로 우리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탄력적인 회기 운영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한 양평군의회를 만들 것이다. 특히 시의적절한 군정 질문 등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당면 현안이 적기에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제8대 의회에서 최초로 구성 운영한바 있는 의원 연구단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 군에 맞는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정 자문단’을 새롭게 운영해 의정 역량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전문기관 위탁교육과 국내 우수사례 비교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문 의정실현을 위한 배움을 게일리 하지 않고, 주민이 만족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항상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고 실천하는 양평군의회가 되겠다.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실시중인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양평군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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