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가 국제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국제비영리평가기구)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재활의학과는 지난 2017년 최초로 3년 간 인증 획득 후 국내 유일의 CARF 인증기관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급성기 조기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적인 운영과 포괄적 입원재활 프로그램 질 유지를 위한 지표 중심의 개선활동 수행, 코로나19 상황에서 재활치료 유지, 낙상 등 입원 중 발생 가능한 환자안전 문제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에는 권역거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급성기 재활치료 이후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에도 앞장 선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임재영(재활의학과장) 교수는 "지난 3년 동안 수준 높은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노력해온 결과 재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급성기 질환에 대한 재활의료 뿐 아니라 퇴원 후 진행될 재활의료 연계 및 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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