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증포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갈산동 도시계획도로(중로1-10호선)를 4일 우선 개통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선 개통되는 도로는 갈산동 우성아파트 입구 ~ 지방도 337호선(무촌 ~ 궁평간 도로) 연결 하는 시가지 도시계획 도로로서, 도로연장 680m, 폭 20m 4차선 규모로서 총사업비가 100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증포동, 갈산동 주민들은 지방도 337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국지도 70호선을 경유해서 진입이 가능했으나 바로 진입이 가능해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들도 도로 개통 후 통행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개발여건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공사 추진 중에 공사 구간 내 M16 SK하이닉스 전력선로 매설로 인하여 공사기간이 지연되었지만,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인하여 공사를 잘 마무리 했다"며 "이천의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신 지역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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