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 정용왕 본부장과 NH농협은행 김길수 영업본부장은 지난 1일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현안 대응을 위해 화성시 향남읍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내 가축질병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중앙회 이사인 염규종(수원농협)·이재형(평택축협)·조재열(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과 화성 관내 조합장 등도 함께 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6일 여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김포·화성·용인·평택·고양에서 현재까지 10건이 발생해 추가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용왕 본부장은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농·축협의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농협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여주·이천·용인·평택·파주연천축협에 생석회, 방역복, 소독약 등을 긴급 지원하는 등 가축질병 방역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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