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분과위원회 단위로 진행됐던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를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개최하고 구리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와 답변, 토의 및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정자문위원회는 지난 31일 구리시와 기후변화 공동대응 협약식을 시작으로 ‘그린뉴딜, 구리’ 시책이 지역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생활자전거 이용하기, 음식물 잔반 안 남기기,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등 시민 실천 10대 수칙을 선도적으로 적극 실천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그린뉴딜, 구리 추진계획(G3740 그린뉴딜 추진)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현안 사업들에 대해 구리시청 담당 부서장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관련 현 도매시장부지 개발방향, 제조업 활성화 대책 등 질의와 토론이 있었고 교문동 싱크홀 사고조사 결과와 갈매지식산업센터, 랜드마크타워,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공모 등 최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새해에는 하루빨리 백신과 치료제가 도입돼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일상으로 돌아가 시정자문위원회 위원님들과 구리시의 지도를 바꾸는 구리 미래 전략사업과 크고 작은 시의 주요 과제들을 논의하고 자문을 구하는 자리가 자주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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