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20년 하반기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공모에서 ㈜청정마을과 사람들, 농업회사법인 너른고을곳간, ㈜더깨끗한세상 3곳이 신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청정마을과 사람들은 소독 및 방역서비스 업체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너른고을곳간은 농작물과 누룽지를 제조·판매하는 로컬푸드 사업체로, 지역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더깨끗한세상은 청소·소독업체로, 자활근로자 자립 및 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들 예비 사회적 기업은 3년간 지정되며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써 시 전체 사회적 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11개 사, 경기도 지정 예비 기업 5개 사, 보건복지부 장관 지정 예비 기업 1개 사 등 총 17개 사로 늘었다.

한편, 시는 사회적 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경제 창업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교육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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