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2020년도 평화통일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3일 고양시협의회에 따르면 수료식은 국민소통분과(위원장 김경미) 주관으로 4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5명 이내 제한된 참석 인원으로 진행된다.

2020년도 평화통일 최고위과정은 한반도 종전선언에 관한 고양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평화담론 형성과 통일공감 확산을 선도할 통일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강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 정세 전망’(11월 9일) ▶2강 최기식 변호사의 ‘독일 통일 사례에 비추어 본 통일한국의 법적 과제’(11월 16일) ▶3강 이재준 고양시장의 ‘평화의료 협력의 실질적 추진 방안과 비전’(11월 23일) ▶4강 김진표 국회의원의 ‘(온라인)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성장 전략’(12월 28일) 순으로 진행됐다. 

수강생 54명 중 51명이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 기간 수료증을 택배 발송 및 5인 이내로 제한된 방문 수령으로 수여한다.

하동평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장은 "총 4주간 진행된 2020년도 평화통일 최고위과정을 함께 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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