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을 품은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지지부진했던 송도세브란스병원 건축설계 및 본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81년 질곡의 역사를 품은 부평 캠프마켓 개방, 14년 만에 첫 삽을 뜬 제3연륙교까지 해묵은 난제를 풀어냈습니다. 정부 핵심과제인 아시아 최초 ‘바이오공정 전문 인력 양성센터’ 인천 유치가 확정돼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도시로의 도약 계기도 마련됐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도 단행됐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 상임위원회로 개편해 재정부문 검증 기능을 강화했고, 스마트의회 구현을 목표로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능률적으로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왔습니다. 14개 의원연구단체의 열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수상하는 쾌거 또한 이뤄냈습니다.

인천시의회는 신축년 새해를 ‘성숙한 시민의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의 원년으로, 사람 중심 민생과 경제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그에 맞는 조직 구성, 자치경찰제 촉구 등 시민이 바라는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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