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그동안 직영해 오던 이천시립 자연장지가 올해부터는 이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됐다

4일 이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천시 부발읍 죽당리 산71-9번지에 설치돼 있는  이천시립 ‘자연장지’를 이천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지난 1일부터 관리사업을 개시했다.

지난 4월에 개장한 자연장지는 잔디장 1만 기(3천661㎡), 주차장 60면(1천317㎡), 녹지공간(4천229㎡)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개인장은 30만 원, 부부장은 50만 원으로 사용기간은 50년이다.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천시와 공단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자연장지는 지난해 5월 지방도 337호선과 자연장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준공, 이용고객의 접근성이 높아진 바 있다. 

신성현 이사장은 "공단은 2014년 이천시립 추모의집 및 백사공설공원묘지 관리사업을 시작해 2021년 이천시립 자연장지 관리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매년 봉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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