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4일 2020시즌 여름이적시장 임대로 팀에 합류해 K리그1 잔류를 이끈 핵심 수비수 오반석<사진>과 완전 이적 계약(3년)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은 K리그 212경기(7골 1도움) 출전 경험이 있는 오반석의 가세로 2021시즌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오반석은 2012시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제주가 준우승을 기록한 2017년에는 K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발탁된 바 있다. 오반석은 2020시즌을 앞두고 전북 드래곤즈로 둥지를 틀었다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인천에 합류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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