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역량 강화, 마스터플랜 수립, 청소년정책 전반에 대한 품질관리, 로컬거버넌스 활성화, 가정·학교·재단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세상을 열겠습니다."

지난 4일 취임한 오우선(61)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충남 강경상고와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지방행정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의왕시 교통행정과장, 회계과장, 의회사무과장,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의왕시 환경사업소장을 역임했다. 후배 공직자들 사이에선 평소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일 처리에 있어서는 합리적 판단을 내리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상돈 시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육성재단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