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5일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현장에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는 감사패를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서 전달받았다.

지난해 8월 6일 오전 11시께 선박 3대가 의암댐 수중 통제 라인을 통과하며 전복되면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가평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해 6일부터 9월 6일까지 한 달간 소방 722명, 장비 237대, 의용소방대 313명, 장비 46대를 동원해 집중적인 수색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엽적인 경계를 떠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강원도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합동회의 및 상황 판단회의를 통한 효과적인 현장 수색활동이 되도록 노력했다.

구본현 서장은 "시도 간 경계를 떠나 모든 국민이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평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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