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4일 SNS시민기자단원 3명에게 시장표창을 전달했다.

안양시SNS시민기자단은 개인 SNS활동이 왕성한 남녀 시민 25명(남 6명, 여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2년 3월 출범해 시정의 주요 행사와 생활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취재해 시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파한다.

이번 수상자는 강미선·김숙경·오경숙 기자로,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시정의 주요 시책과 지역 곳곳을 취재해 훈훈한 미담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시 공식 SNS에 담아냈다. 특히 강미선 기자가 취재한 기사의 SNS 조회 수는 매우 높았다.

김숙경 기자는 몸이 불편하거나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이들을 위해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홈쿠킹 콘텐츠를 포스팅했다. 오경숙 기자는 안양예술공원을 비롯한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취재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로 안양을 알리는 데 주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시가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시민기자단의 역할이 컸다. 올해도 안양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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