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장기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사진)의 ‘다이너마이트’가 큰 폭으로 순위를 높이며 ‘역주행’했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지난주 44위를 기록했던 ‘다이너마이트’가 이번 주 5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한 주 사이에 무려 39계단을 뛰어오른 것이다.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차트를 점령했던 캐럴들이 빠지면서 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너마이트’는 전주보다 183% 늘어난 4만5천 건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2주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이 곡은 핫 100에서 통산 3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4개월여간 상위권을 지키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 주고 있다.

최근 캐럴 분위기를 입힌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을 발매해 음원 판매와 스트리밍이 모두 증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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