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경기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도내 소재한 8개 대학과 기술창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남·북부 지역에 분산된 기술창업 인프라를 연계하고 각 기관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참여 대학은 경기대, 경동대, 경희대, 대진대, 성균관대, 신한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등 8곳이다.

이들 대학과 융기원은 양해각서에 따라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도출 및 수행 협력 ▶기술창업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협력 ▶창업공간 등 창업지원 인프라 상호교류 등에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우선 과제로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사업화 지원 및 상용화 발판 마련을 위한 ‘대학·연구소 미활용 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도내 8개 대학과 합심해 구성한 이번 협의체는 경기도의 정책지원과 협약기관의 다양한 인프라 및 인적지원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