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 고학년(4~6년)을 대상으로 ‘제102회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고 도서관 이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2021 안산의 책이 온다’를 주제로 올해 안산의 책 어린이 부문 후보도서 5권을 활용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25~29일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재료비 6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주요 활동은 ▶정보활용교육 ▶토론 수업 ▶글쓰기 수업 ▶나에게 주는 상 만들기 ▶북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 아동 3명에게는 안산시장상, 안산시의회의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읽으며 친구들과 비대면 독후활동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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