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관내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올해 150억 원에 이르는 교육사업비를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해 공교육을 강화시키고,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공교육 정상화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천지역 대표 농산물인 이천쌀을 유·초·중·고 전 학생에게 무상급식으로 제공하며,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해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에게 확대된 무상교육비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비와 맞벌이가구 등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비, 농촌지역학교 특성화 사업비를 지원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면 취소된 ‘생존수영교육’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교육이 위협받고 있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천의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