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2020년 청소년법제관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담당해 온 학교 및  청소년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6일 법제처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청소년법제관으로 학교규칙 제ㆍ개정 및 법령퀴즈 등 활발한 입법체험활동에 참여해 온 학교와 지도교사 및 학생에 대한 시상을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했다.

2020년 청소년법제관 최우수 학교는 경북 경주시 소재 선덕여자중학교, 학교규칙 제·개정대회 최우수 학교로 경남 진주시 소재 선인국제중학교가 각각 선정되는 등 총 6개 학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법령퀴즈골든벨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인 순천금담중 고다연 학생 등 3명이 개인상을 수상했고 청소년법제관 지도에 기여한 부산광역시 소재 동의중 손효정 교사 등 8명이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이강섭 법제처장은 시상식에서 "2020년 청소년법제관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법제처는 올해에도 청소년법제관이 만족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청소년들이 법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며 준법의식을 높여갈 수 있도록 청소년법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1년 청소년법제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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