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요 도로의 전봇대가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배전선로 지중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영창로(중앙사거리~분수대오거리) 등 4개 구간을 한국전력공사에 신청한 결과 4곳 모두 선정됐다.

신청 구간은 영창로(중앙사거리~분수대오거리) 0.35㎞, 어재연로(서희동상오거리~분수대오거리) 0.61㎞, 이섭대천로(차없는거리 입구~창전사거리) 0.5㎞, 설봉로(관고사거리~증일사거리) 0.5㎞이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지난해 중앙사거리 주변 2개소에 이어 올해 시가지 4곳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시내 보도환경을 개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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