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겨울방학 기간 대학생 63명에게 사회 경험 기회와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지난해 12월 이틀간 접수를 받았으며, 63명 모집에 535명이 지원해 5.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63명을 선발했고, 전공과 선호도를 고려해 자치행정과·일자리경제과·정보과학도서관을 포함한 7개 부서 21개 근무지에 학생들을 배치했다.

이들은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3일간 배치받은 근무지에서 행정 지원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경쟁률을 실감한다.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좀 더 많은 부서의 수요를 받아 조금이라도 더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4일 대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취업 경향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을 알려 주는 취업특강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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