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에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고 있다. 

6일 증포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개미파출시스템은 지난 5일 추운 겨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김, 떡, 휴지, 기름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상자 9개를 기탁했다.

개미파출시스템은 2005년부터 운영하는 커피자판기 동전과 정순애 소장의 금액 지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의, 생필품 등을 지원해 왔다.

정순애 소장은 "코로나19에 설상가상 추운 날씨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생필품상자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선 증포동장은 "개미파출시스템에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이 모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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