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청사가 6일 임시 폐쇄됐다.

김포서는 이날 여성청소년과 소속 50대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전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감염 경위는 드러나지 않았다.

김포서는 감염 확산을 우려해 이날 전체 청사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여성청소년과 나머지 경찰관 1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 부서와 같은 층을 쓰는 경찰관들에게 검체 검사받도록 지시하는 한편 경찰서 모든 경찰관 26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감염을 우려해 우선 경찰서 청사를 폐쇄했다"며 "우선 현재 검사 중인 경찰관들의 검사 결과를 본 뒤 전수 검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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