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하철 3호선 일산선을 대화~운정~금릉으로 잇는 파주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는데도 지지부진하다가 작년 7월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신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시는 작년 9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측은 "오는 11월 말까지 국회 동의를 받은 뒤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말에 공사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47만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본격화한 만큼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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