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관내 버스정류장 및 문화·복지시설 등 공공장소 43곳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

6일 구에 따르면 동구는 201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인천시와 함께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실시해 공공장소를 방문하는 구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통신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번 추가 설치 사업을 통해 지난 해 7월부터 구에서 운행하는 ‘동구버스’를 포함해 지역 주민의 이용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총 125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설치된 장소에서는 누구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Public WiFi Free’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비용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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